보호관찰 중인 중학생, 무인점포 상습 절도... CCTV에 포착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보호관찰 중이던 중학생이 상습적으로 무인점포를 털다 검거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일 오전 6시48분께 중원구의 한 무인점포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혐의다.

 

A군은 잠겨 있는 키오스크를 미리 준비한 가위로 손괴한 뒤 안에 있던 돈을 훔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내부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A군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일대를 수색 중인 경찰은 범행 장소로부터 200여m 떨어진 노상에서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주하는 A군을 추격해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이 범행 외에도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범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현재 보호관찰 대상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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