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시민들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인천합창대축제’를 연다.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인천합창대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했지만 2022년 열정을 거름 삼아 유쾌하고 아름다운 합창의 향연을 재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념적인 10살을 맞이해 40개 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윤의중 예술감독과 새 역사를 함께한다.
매년 참여해 각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이름을 높인 남동구립여성합창단, 동구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 계양구립여성합창단, 서구립합창단이 섬세하게 조율된 합창의 미덕을 보여준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유서 깊은 합창의 도시 인천에서 합창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인천시립합창단이 시민들과 더불어 만든 ‘인천합창대축제’가 20회, 30회 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인천합창대축제’ 전석 초대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배부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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