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와 용산서 회담…추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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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2번째 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를 영접했고, 기시다 총리는 방명록에 서명하고 윤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양 정상은 소인수 회담에 들어갔고, 확대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인수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신원식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무라이 히데키 관방부 장관,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 시마다 다케시 총리대신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그간 추진해오던 한일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일 정부가 제3국 유사시 현지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사전 입국 심사 제도 도입 방안이 다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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