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가 개설한 자유전공학과의 운영사례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경인여대는 올해 20명이던 자유전공학과 정원을 내년에는 53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8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자유전공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다양한 전공을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입학과 동시에 필수적으로 수강하는 3가지 전공수업은 전공탐색과 디자인, 진로세미나, 그리고 디지털 이해와 활용으로, 이 3가지 전공과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경인여대는 특히 자유전공학과에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딱맞는 전공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상담도 한다.
자유전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89%가 ‘자유전공학과 선택을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자유전공학과를 후배들에게 추천할 것인가?’란 질문에도 89%의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유전공학과를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채수경 자유전공학과 학과장은 “자유전공제도는 교육의 본질인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자유전공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요한 발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유전공제 수시1차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일부터 10월2일까지다. 진학어플라이 및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성적반영은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 중 최우수 1개 학기의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고 면접은 반영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인여자대학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