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박수현, 20대 이해찬에 밀려 낙선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 경호처장에 박근혜 정부에서 경호차장을 역임한 박종준 전 새누리당 총선 후보를 임명했다.
박 처장은 1964년생(행시 29회)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출신이다. 경찰대(2기)로 충남경찰청장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역임했다.
경찰대학 4학년 재학 도중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정 계급까지 최단기간에 진급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박 처장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남 공주시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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