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2학기 인천형 늘봄학교가 확대됨에 따라 인천교육청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체 초등학교 1·2학년까지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의 로드맵인 내년 2025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확대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시교육청 최초 학교 밖 늘봄센터다. 루원시티 지역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대기 해소를 위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활용해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에게 방과 후 주당 10차시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주 프로그램은 멘사보드, 4차 융합과학, 체스, VR스포츠 등 미래형‧신수요 프로그램과 전래놀이, 동화놀이 등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또 인천교육 역점정책인 읽걷쓰와 연계한 문해력과 연산력 프로그램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인천시서구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및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협력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와 거점형 늘봄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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