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24분21초로 ‘금빛 질주’…남자 40대부 임권혁씨는 6위 차지
김은아씨(수원시마라톤클럽)가 수원특례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초청을 받아 출전한 제16회 아사히카와시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 40대부 정상을 질주했다.
김은아씨는 29일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크리스탈공원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24분21초를 기록, 4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전체에서는 3위에 올랐다.
김은아씨는 수원시체육회를 통해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달리다 보니 우승할 수 있었다.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 40대부서는 임권혁씨(수원시마라톤클럽)가 1시간18분53초로 6위에 올랐다. 임권혁씨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것이 매우 뜻깊었고, 이재준 수원시장님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가 국제자매결연을 맺은지 35주년이 되는 해이며, 양 도시간 마라톤 교류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 방인혁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마라톤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간 우호관계 강화 및 국제의식을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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