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두바이 상공회의소, 기술교류 협력 업무협약 진행

지난달 30일 두바이에서 제진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성장부분 이사(왼쪽)와 샬렘 알샴시 두바이 상공회의소 글로벌 마켓부문 부대표가 기술교류 협력과 관련한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지난달 30일 두바이에서 제진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성장부분 이사(왼쪽)와 샬렘 알샴시 두바이 상공회의소 글로벌 마켓부문 부대표가 기술교류 협력과 관련한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1일 경과원에 따르면 국제클러스터 간 협력을 위해 ‘2024 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IASP)’ 정기총회 참가 후 두바이로 이동한 제진수 경과원 미래성장부분 이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샬렘 알샴시 두바이 상공회의소 글로벌 마켓부문 부대표를 만나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양측 중소기업과 테크기업이 한국과 UAE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 제공 ▲ESG, 스마트시티, 디지털, 바이오 분야 등에서의 협력 확대 ▲기술 교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해외시장 확대 지원을 통한 양 측의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촉진 등이다.

 

이에 따라 경과원과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오는 22일 UAE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테크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1965년 설립된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21만개 이상의 회원사에 각종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두바이 비즈니스 환경 개선, 국제 비즈니스 및 투자유치, 디지털 경제 성장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두바이는 첨단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크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지역으로 매우 개방성이 높은 지역이어서, 향후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주목해야 할 지역”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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