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보안㈜은 최근 국가유산청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밀반출하는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사범 단속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가유산의 보호 및 국외 밀반출 방지, 교육교재 공동 개발 및 연구세미나 개최, 보안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협조 등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다방면의 교육 계획을 추진한다. 또 공동 개발 중인 문화유산 보안검색 교육 교재를 전국 공항과 항만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은 “대한민국의 항공보안을 책임지는 인천공항보안과의 협약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정선 인천공항보안 대표이사는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국가 문화유산 보호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을 후손에게 안전하게 물려주기 위해 보안검색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로 설립한 인천공항보안은 소속 보안검색 요원들이 공항 이용객과 항공기의 운항 안전을 위해 기내 반입 금지 및 안보위해물품 반입 차단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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