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 소래포구축제서 큰 호응

지난 소래포구 축제에 참여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 인천 남동구 제공
지난 소래포구 축제에 참여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축제 기간 중 ‘중소기업 제품 이동마켓’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470%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소래포구 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 30여개 회사에서 만든 화장품, 식품 등 우수 제품 220여 종을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이동마켓은 축제 기간 2천8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대비 47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이번 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추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물레체험 부스’, ‘달고나체험 부스’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한강라면 요리 체험, 뚱게빵 체험, 흙 놀이터 등 중소기업제품 체험부스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이동마켓은 중소기업들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층에 있는 구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판매장에서는 중소기업 생산 제품들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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