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마지막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혁신 성장을 위해 올해 마지막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보유한 기업의 사업화 및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R&D 융자 지원 특별자금’의 신청이 폭주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로 75억 원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규모는 25개 사 총 75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3억 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의 하나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이다. NH농협은행 500억원, 신한은행 700억원 등 총 3천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와 달리 분기별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할 때 적시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변경해 신청 받았다. 5차례에 걸친 지원 공고 후 신청 서류 미비 및 지원 조건 미충족에 따른 남은 잔여 자금을 최대한 활용해 마지막으로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업을 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 받는다.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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