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34분께 미추홀구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A씨(55)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주택 내부 10㎡와 냉장고·TV 등 가전제품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15대와 소방관 등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20분 만인 오후 5시5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택 안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며 “불이 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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