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여만에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차량 33대와 소방관 88여명을 투입했으며, 불이 난지 7시간40여분이 지난 이날 오후 12시37분께 완전 진화가 이뤄졌다.
소방 당국은 4층짜리 공장의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형 공장이라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면적이 넓어 화재 진압에 시간이 꽤 소모됐다”며 “재산피해, 화재원인 등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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