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초등학교(교장 신우영)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가족형태의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점을 통한 진로탐색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가족형태란 재혼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공모지원사업으로, 경기대 예그리나팀과 함께 강점을 파악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으로 진로정체성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 ▲한국잡월드 현장 직업체험 활동 ▲장점카드로 영상 스토리텔링 ▲나의 꿈 동화책 만들기 ▲꿈을 담은 꿈주머니 제작 ▲쿠키에 꿈 담아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운초 학생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과 갖고 싶은 강점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꿈꾸고 있는 직업에 대해 체험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멘토들은 멘티 학생들의 맞춤형 영상 및 강점카드를 이용해 흥미를 유발했고,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개별·단체 멘토링을 제공했다.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예그리나 멘토 또한 “멘티들이 자신의 장점과 진로에 대해 더욱 확고한 인식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된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신우영 구운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사회복지사업으로 대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을 발굴하고, 진로 설계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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