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또 최저…25.8% 기록

PYH2024101110080001300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소폭 상승한 것에 비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 3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공휴일인 9일 제외)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였다.

 

일주일 전 조사 결과인 27.9%보다 2.1%p(포인트) 내린 것으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주 전 조사(9월 23∼27일)와 동률이다.

 

윤 대통령 부정평가는 71.3%로 3.2%p 높아졌다. 이는 9월 4주차 때 70.8%에 달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간 차이는 45.5%p로 오차범위 밖이다.

 

한편 10일과 11일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5%p 높아진 43.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1.9%p 낮아진 30.8%로 양당 간 격차는 9.7%p에서 13.1%p로 벌어져 3주 연속 오차범위 밖(±3.1%p)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7%p 높아진 9.3%, 개혁신당은 1.3%p 낮아진 3.8%, 진보당은 0.6%p 높아진 1.1% 순이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0%이며, 정당 지지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