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는 200명 추가 선발 예정
경기도내 늘봄학교 업무를 전담할 ‘늘봄전담실장’ 425명이 내년 각 학교에 배치된다.
15일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및 전담인력 운영계획’을 통해 2년 임기제 교육연구사 직책으로 늘봄전담실장을 내년에 425명, 2026년에는 200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625명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늘봄전담실장은 늘봄학교 업무의 책임 담당자로 늘봄전담실의 업무 총괄 및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각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2∼4개 학교를 같이 맡게 된다.
아울러 늘봄학교의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늘봄전담실무직원도 1천355명을 선발, 학교당 1명 이상씩 배치한다. 늘봄전담실무직원은 교육공무직, 정원외 한시적 기간제교사, 단기근로자 등으로 채용된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내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으로 확대한다.
늘봄학교는 초등방과후 수업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으로, 농산어촌·도시 원도심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의 대학·유관기관·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내년부터 늘봄전담실장과 전담실무직원를 배치해 학교 부담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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