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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옥천초, 경기도교육감배 티볼대회 준우승 영예

승인 2024-10-15 16:33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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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옥천초 티볼팀이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교육감배 티볼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후 환호하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 옥천초 티볼팀이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교육감배 티볼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후 환호하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 옥천초등학교(교장 류근옥) 티볼팀이 경기도교육감배 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옥천초에 따르면 옥천초는 농촌 소규모 학교라는 한계를 딛고 창단 2년 만에 지난 12일 광주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티볼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종목 경기도대표팀을 선발하는 대회다. 경기도 내 각 시군에서 우승을 차지한 34개(남자 19개, 여자 15개) 초등학교팀이 경쟁을 펼쳤다.

 

예선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옥천초 남자티볼팀(주장 김효중)은 준결승에서 지난대회 준우승팀을 상대로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기황 지도교사는 “규칙도 잘 모르고 개인 글러브도 없던 아이들이 이만큼 성장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성과로 아이들은 꾸준한 노력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옥 옥천초 교장은 “성장기 스포츠 활동은 운동 기능 향상을 넘어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준우승#티볼#옥천초#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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