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 또 날려...올들어 29번째

지난 5일 오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에서 부양 중인 쓰레기 풍선. 연합뉴스

 

북한이 또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워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선은 바람을 타고 경기도나 강원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군 당국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와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안전안내문자로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었다. 올해 들어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포함, 모두 29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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