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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왕길동 공장서 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격상

승인 2024-10-20 09:57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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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동 화재 현장 모습. 원당대로 폐쇄회로(CC)TV 갈무리
20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동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 원당대로 폐쇄회로(CC)TV 갈무리

 

20일 오전 8시44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아 119에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30분 만인 오전 9시1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불이 확대돼 커지자 오전 11시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난다”며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주변 주민들을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응 1단계#인천 서구 왕길동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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