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평택 브레인시티’, 여자바둑 정규리그 우승

평택 브레인시티 주장 스미레 3단. 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 브레인시티 주장 스미레 3단. 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 여자 프로바둑팀인 ‘평택 브레인시티’가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우승했다.

 

평택도시공사는 최근 평택 브레인시티가 최근 리그 전적 11승 3패를 기록,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챔피연결정전에서 격돌한다.

 

올해 시즌 처음 출전한 평택 브레인시티는 개막전 이후 9라운드부터 줄곧 리그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특히 주장인 스미레 3단이 11승 3패, 김주아가 12승 2패를 기록하는 등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정규리그 우승은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와 노력, 지역사회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다가올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기량을 믿고 자신감 있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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