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주거지원위원회가 인천 미추홀구의 한 집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낡은 집을 새로 고쳐줬다.
27일 인천지부에 따르면 박성록 주거지원위원회장과 보호 위원, 최규삼 지부장과 직원 등 10여명은 지난 2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집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했다. 이들은 이날 집의 낡은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장판도 교체했다. 내년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배관이 막혀 사용하지 못하는 싱크대도 수리했다.
이번 집수리는 KT&G가 예산을 후원, 기후위기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집을 대상으로 했다. 이 집에서 사는 A씨는 “새집처럼 깨끗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재범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단은 지속적으로 KT&G 지원 및 공단 기능별위원회 후원을 받아 법무보호대상자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 낡은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이뤄내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실현이 목표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 같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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