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최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 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해 각국 도시들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황 부시장은 개막식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 건설과 더 나은 삶의 공유’ 주제의 ‘웨이하이 이니셔티브’를 참가 도시들과 공동으로 지지했다. 또 ‘정교한 도시 포럼’에서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개방과 포용, 저탄소 친환경 등 웨이하이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황 부시장은 행사 뒤 위엔찌용 웨이하이 부시장과의 회담에서 “2015년 한중 FTA 시범도시로 인연을 맺은 만큼 양국 지방 경제협력 시범지구로서 지속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위엔찌용 부시장은 “인천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한중 FTA가 성공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황 부시장은 27일에는 인천시의 첫 해외사무소인 주중인천(IFEZ) 경제무역대표처의 현황과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