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아트경기 팝업갤러리’를 선보인다.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팝업갤러리는 올해 서울, 수원, 오산에서 진행된다.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전시 ‘Y0UNG’을 개최한다.
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The Collection Art Fair & Exhibition 아트경기 x arte k’(더 컬렉션) 전시를 선보인다.
‘더 컬렉션’은 아트경기 협력사 ‘아르떼케이’의 기획으로, 올해 아트경기 작가 18명의 작품 58점을 현대백화점 본관 지하 1층과 별관 더 로비 공간에서 선보인다. 100만원 이하의 작품부터 500만원대까지의 작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취향에 맞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췄다. 이 외에도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국내외 대가들의 원화와 판화도 함께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업화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Y0UNG’은 신진 작가와 젊은 컬렉터를 연결하고,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아트경기 작가 15명과 초청작가 2명이 참여한다. 또 부대행사 ‘작가와의 대화-Zoom In’을 통해 작가의 작업 의도와 작업 제작 과정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트경기는 협력사 ‘칸KAN’과 함께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에 참가해 아트경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과 백화점을 넘나드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을 만나 미술품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또 글로벌 아트페어에 아트경기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경기지역 작가의 해외 미술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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