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 무용 프로그램 ‘가을바람 따라 살랑살랑’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무용 프로그램 ‘가을바람 따라 살랑살랑’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무용 프로그램 ‘가을바람 따라 살랑살랑’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특별 무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10분에 ‘가을바람 따라 살랑살랑’을 운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여름방학 특별교육 운영 기간 어린이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이 ‘무용’ 프로그램인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추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신체를 통한 감각, 신체 기능 발달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에 운영했던 ‘여름휴가’라는 주제의 무용프로그램을 ‘가을바람’이라는 주제로 변경해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가을’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표현을 음성·신체 언어를 통해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잠재된 표현력을 발산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같은 주제의 각기 다른 관점을 공유하며 다른 시각과 표현을 가진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가을바람’에 대한 다원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새롭게 감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가을바람’을 표현하는 규칙들을 만들어 ‘가을바람의 여행기’를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인 신체 활동으로 건강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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