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여성 기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경기지회장 송영미, 이하 경기지회)와 협력,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30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여성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지원을 위한 재단-여성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송영미 경기지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여성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기신보와 여성 기업인들은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제언을 나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신보는 참석한 여성 기업인들에게 경기신보의 주요 보증상품을 소개했고, 비상경제 상황에서의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우량 중소기업과 고신용자에게는 충분한 보증과 저금리 자금을 제공하며,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및 중·저신용자에게는 기존 대출을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등 연착륙을 지원하는 내용이 전달됐다. 또 경영 컨설팅을 통해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여성 기업을 위한 보증 및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혜택도 소개했다.
여성 기업인들은 경기신보의 맞춤형 지원정책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신용평가 가점 부여와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은 판로 개척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전달하면서 경기신보가 앞으로도 여성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시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통해 도내 여성 기업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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