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 속 큰 일교차...건강관리 유의해야 [날씨]

image
맑은 가을 하늘. 경기일보 DB

 

일요일인 3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만 가끔 구름이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최고기온은 19~23도 사이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경우,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6~13도, 20~2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1∼21도 ▲인천 13∼21도 ▲수원 11∼22도 ▲춘천 9∼19도 ▲강릉 12∼22도 ▲청주 11∼22도 ▲대전 10∼22도 ▲전주 11∼22도 ▲광주 12∼23도 ▲대구 10∼21도 ▲부산 15∼23도 ▲제주 18∼23도 등으로 예측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과 밤의 온도 차는 10도 이상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강원 산지, 전북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와 인천, 서울은 늦은 밤부터, 서해 5도는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내일 새벽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지만 비가 그친 뒤 날씨가 추워지겠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