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회장 양창수·이하 협의회)가 지역 청소년 범죄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지구, 학생을 표창하며 구성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협의회는 5일 수원지방검찰청 대강장에서 ‘2024 범죄 예방 한마음 대회’를 열고 분야별 포상과 장학 증서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밝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양창수 협의회장과 변영훈 협의회 부회장, 수원·용인·화성· 오산 지역 10개 지구, 김유철 수원지검장, 배문기 제1차장검사, 안병수 제2차장검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태 협의회 청소년 범죄예방위원은 34년간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범죄예방활동 국민 포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신현욱 운영위원이 김유철 검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오산지구위원회와 영통지구위원회가 각각 우수, 준우수지구위원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유신고, 수원공고, 삼일공고, 매향여자정보고 학생 등 8명은 학생자율선도단 검사장상을, 용인신릉중 학생 8명은 청소년보안관 검사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각 지역 지구에서 추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56명이 이날 행사장에서 장학 증서를 수여받았다.
김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운 협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검찰도 협의회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창수 협의회장은 “현대사회가 급변하며 개인주의가 팽창, 소통과 나눔의 미덕이 퇴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협의회가 법 질서가 바로 서는,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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