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국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미국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84% 개표…트럼프 50.7%·해리스 48.2%

승인 2024-11-06 09:53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기자페이지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 대선에서 주요 경합주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40분께(현지시간) 84%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7%,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8.2%를 득표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투표를 종료한 노스캐롤라이나는 개표 초반 해리스 부통령이 앞섰으나 이후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서부 지역의 표심이 반영되면서 14% 개표 시점엔 두 후보가 49.5% 득표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윽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전하면서 20% 개표 기준 52.6%를 득표했고, 해리스 부통령은 46.5%로 뒤처졌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후 격차를 좁혔지만, 상황을 역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노스캐롤라이나에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