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충청투데이, ‘교류협력 협약’ 맺고 상생의 길 모색

신문·사업·온라인 전분야 생성 콘텐츠 상호 교류... 공조 상생 ‘파트너’

20일 오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충청투데이 업무협약식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정남진 충청투데이 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전,충남본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20일 오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충청투데이 업무협약식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정남진 충청투데이 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전,충남본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일보와 충청투데이가 경기 및 충청권 대표 언론사로서 신문, 온라인 콘텐츠 사업을 공유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20일 오전 경기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측 임원 및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문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일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최종식 기획이사, 이용성 편집이사 등이 참석했다.

 

충청투데이에서는 정남진 회장, 박신용 대전충남사장, 홍경선 기획조정실장, 송교웅 마케팅본부장, 이선우 충남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문·사업·온라인 콘텐츠 등 생성하는 콘텐츠 상호 교류 및 공동 수익 사업 추진 ▲상호 필요한 기사·사진 등 교환 및 콘텐츠 제공 시 상호와 취재기자명 명기 ▲각종 행사, 협력사업 발굴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충청투데이 업무협약식에서 경기일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과 정남진 충청투데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20일 오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충청투데이 업무협약식에서 경기일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과 정남진 충청투데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협약식에서 정남진 충청투데이 회장은 “경기권과 충청권의 대표 언론사가 손을 잡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 발전이 한 발 가까워졌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경기일보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두 언론사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약을 맺게 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 “양사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업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언론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각 지역 대표 언론사로서 서로 배우고 정보를 나눠 ‘윈윈’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도는 물론 더 큰 시장 진출을 꿈꾸는 우리 회사가 충청투데이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그 길에 한 발 더 내디딘 것 같다”며 “큰 뜻을 품고 MOU를 체결한 만큼 양사가 협조해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 이전부터 교류가 활발했던 양측 실무진들은 양사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졌음에도 적극 나서준 것에 대해 서로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협약으로 진정한 ‘우군’이 생긴 것을 환영했다.

 

아울러 양사는 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동주최 행사를 기획하고, 실무진들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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