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신성고 신은찬, MBC배수영대회 남고부 3관왕 ‘역영’

자유형 800m 8분35초54로 우승 차지…1천500m·계영 800m 이어 ‘金3’
여중부 권민지도 9분09초17 1위…인천 OSA, 남초 혼계영 400m 대회신

‘2024 MBC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800m에서 우승, 3관왕에 오른 신은찬. 신성고 제공
‘2024 MBC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800m에서 우승, 3관왕에 오른 신은찬. 신성고 제공

 

안양 신성고의 ‘기대주’ 신은찬이 2024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고부 자유형 800m에서 우승,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신은찬은 20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최종일 남고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35초54를 기록, 송성환(대전체고·8분36초02)과 양승윤(대구 덕원고·8분44초64)을 제치고 우승했다. 첫날 자유형 1천500m(16분30초79)와 전날 계영 800m(7분53초58)에 이은 3번째 금메달이다.

 

또 같은 종목 여중부 권민지(경기 에어스윔)도 9분09초17로 황예지(대전체중·9분18초14)와 김태린(인천 청천중·9분25초53)에 여유있게 앞서며 우승, 자유형 400m 금메달(4분24초76)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개인혼영 400m서는 이하윤(경기체고)이 5분02초71로 양인화(대전체고·5분18초68)를 크게 앞질러 우승했고, 남중부서는 이태민(화성 진안중)이 4분31초47을 마크해 유시후(서울 문정중·4분33초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초부 혼계영 400m 결승서 인천 OSA가 4분32초77의 대회신기록으로 오산스포츠클럽(4분37초63)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같은 종목 여초부서는 오산스포츠클럽이 4분43초98로 전북 JSSC 덕진(4분52초62)을 꺾고 우승했다.

 

남중부서는 인천 광성중이 4분08초57로 1위를 차지했고, 남고부서는 안양 신성고가 3분58초08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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