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인천 옹진군에 강풍경보를 발효하면서 인천과 서해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인천 옹진군에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인천과 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인천~백령도 항로의 코리아프린스호를 비롯한 인천지역 15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옹진군 강퐁경보 사실을 알리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날아가기 쉬운 입간판 등은 단단히 고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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