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취약계층 3세대에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도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회원 25명은 강화 지역 홀몸 어르신 등 겨울철 난방 위기가구 3세대를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양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는 매년 사랑의 헌 집 고쳐주기, 꾸러미 나눔 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광순 협의회장은 “연탄 나눔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애경 부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해마다 연탄 봉사활동으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순규 양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 나눔을 한 양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동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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