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김선교, 몽양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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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의원실 제공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의 정치⸱외교 활동상을 통해 복잡한 국제정세 속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과 함께 ‘동북아 정세와 몽양 여운형의 정치·외교 활동’을 주제로 몽양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당시 여운형 선생은 좌우 진영의 화합, 민족의 통일을 위해 애써왔다”며 “여 선생의 일생과 사상을 다시금 되새기며 미래세대에 계승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역할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학노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국과 오스트리아 초기 해방정국 비교’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어 배경한 신라대 명예교수의 ‘여운형과 중국혁명’, 홍웅호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의 ‘여운형과 러시아(소련) 관련 활동’, 야마모토 코쇼 도쿄경제대 연구원의 ‘몽양 여운형 외교⸱정치 활동에서의 민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은 이규수 동농문화재단 강덕상자료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반병률 한국외대 명예교수와 윤상원 전북대 사학과 교수, 전성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HK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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