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키 꿈나무, 일본 국제선진 캠프 체험

성남 성일고·이매고 선수 16명 7일간 훈련 ‘다양성 경험’
日대학·호주 청소년대표팀과 경기…스포츠 시설 견학도

2024 국제선진 체육캠프 참가를 위해 1일 출국한 경기도 고교 하키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하키협회 제공
2024 국제선진 체육캠프 참가를 위해 1일 출국한 경기도 고교 하키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하키협회 제공

경기도 하키 유망주들이 국제 선진 체육캠프 체험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시각을 넓히기 위해 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경기도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이뤄진 ‘2024 국제선진 체육(하키)캠프’에는 전국 정상의 팀으로 지역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성남 성일고와 이매고 선수 각 8명씩 16명으로 구성됐다. 양 팀 지도자 각 1명과 협회 임원 2명이 동행하게 돼 총 20명이 참여한다.

 

경기도하키협회는 이번 선진 캠프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해외 지도자의 코칭으로 색다른 교육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훈련과 경기를 통해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류 기간 체험단은 오는 7일까지 도쿄 농업대학교 하키 팀, 호주 청소년대표 팀과 합동 훈련을 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0 도쿄 올림픽 하키경기장(Oi Hockey Stadium pitch) 방문과 도쿄농업대학에서의 지도자 연수 참관, 도쿄타워 견학 등 일본의 체육시설 및 문화체험의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박나현 경기도하키협회장은 “이번 선진 체육캠프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 부여와 함께 좋은 학습 효과로 이어져 경기도 체육과 한국 하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경기도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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