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책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정부를 향해 “폭설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폭설 피해가 남부 지방은 좀 덜한 것 같긴 한데, 중부지방 수도권 중심으로 피해가 엄청나게 크다”며 “특히 강원 지역과 충청 지역은 말할 것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건물 붕괴, 도로 유실, 인명피해까지 곳곳에 민생의 생채기가 나고 있다”며 “당국의 조속한 그리고 깊은 검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일상이 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례 없는 폭염, 폭우, 또 117년 만의 폭설 이런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참사는 점점 더 심해지고 우리의 삶을 미흡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우리 정부의 무대응 무대책으로는 이 기후위기를 이겨낼 수가 없다”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그리고 에너지 전환 등 전 세계 표준에 맞춘 우리 정부 차원의 강력한 기후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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