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 일일 명예소방서장 변신

경기도의회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3일 광명소방서 일일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뒤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3일 광명소방서 일일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뒤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이 지역민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변신했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광명소방서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 업무보고를 받고 공기호흡기 및 완광기 체험에 나섰다.

 

이어 김 대표는 전통시장 통행로 확보 훈련에 동참한 뒤 광명소방서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참여를 통한 도 소방활동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해 광명소방서내 각 부서장과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장,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경험이 큰 의미를 지녔다고 말하면서 “소방서의 체계적인 대응 방식과 현장근무자들의 열정 어린 노력을 직접확인하고, 안전한 사회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현대사회의 최대 이슈는 안전”이라며 “국민의 삶을 굳건하게 지탱해 주는 소방을,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앞서 광명소방서 주차장 안에 있는 훈련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훈련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훈련장(가칭)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설계비 예산 1억7천600여만원을 2025년 본예산(안)에 편성했고, 건립비 32억원을 2025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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