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스포츠 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경희대 박태준,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베스트 킥상’

승인 2024-12-05 09:26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기자페이지 
파리 올림픽 16강전에서의 고난도 뒤후려차기 기술로 수상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갈라 어워즈’서 ‘올해의 베스트 킥’ 상을 수상하고 있는 경희대 박태준(왼쪽).세계태권도연맹 제공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갈라 어워즈’서 ‘올해의 베스트 킥’ 상을 수상하고 있는 경희대 박태준(왼쪽).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한국 태권도의 ‘간판’ 박태준(20·경희대)이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갈라 어워즈’서 가장 멋진 발차기를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베스트 킥’ 상을 수상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태권도의 ‘신성’에서 간판스타로 성장한 박태준은 4일 오후(현지시간)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크루즈에서 열린 ‘WT 갈라 어워즈’에서 파리 올림픽 16강전에서의 환상적인 발차기 기술로 베스트 킥 상을 수상했다고 소속팀 경희대가 밝혔다.

 

파리 올림픽 당시 박태준은 16강전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를 맞아 상대의 공격을 뒤차기로 반격한 후에 곧바로 반대쪽 발로 빠르게 뒤후려차기를 구사하는 고난도 기술을 펼쳐 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파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서 체급 최강자인 장준(한국가스공사)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던 박태준은 파리 올림픽에서 16강전부터 결승까지 저돌적인 공격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WT 갈라 어워즈#태준#박태준#경희대#태권도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