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무너져 근로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용인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 비계가 무너져 근로자들이 떨어졌다.
이날 사고는 기숙사 공사현장 10층 외벽 비계 한쪽면이 무너지면서 다수의 추락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해 중상 두 명, 경상 네 명 등 총 여섯 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친 이들은 모두 외국인 근로자로 파악됐으며 국적은 확인 중에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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