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한동훈 회동…"긴밀 소통해 민생경제 챙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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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 회동을 마친 후 총리 공관을 빠져나오고 있다. 조주현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이뤄진 뒤 한 대표는 한 총리를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총리 공관을 향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악화한 민심과 국정 안정을 위한 수습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한동훈 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에게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총리는 "앞으로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를 잘 챙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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