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입장했다.
본회의장은 의원들이 들어서자마자 고성이 오갔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등장하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항의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법' 표결을 시작했지만, 총 투표수 300표 중 찬성 198명, 반대 102명으로 부결됐다.
표결을 마친 뒤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퇴장했고, 야당 의원들은 여당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돌아와 투표해달라 호소했다.
이후 본회의장에 남아있던 안 의원과 나가있던 김예지 의원이 돌아와 표결에 참여했고, 오후 6시 50분쯤 돌아온 김상욱 의원도 표결에 참여하며 국민의힘에서는 총 3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하지만 오후 9시 25분쯤, 결국 정족수 200명 미달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