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외국인청, 동구 보라매보육원에 선물 전하고 청소 봉사활동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청장 송소영)은 9일 인천 동구에 있는 보라매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및 간식 등 250만원 상당의 선물을 기탁하고 실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제공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청장 송소영)은 9일 인천 동구에 있는 보라매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및 간식 등 250만원 상당의 선물을 기탁하고 실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제공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청장 송소영)은 9일 인천 동구에 있는 보라매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및 간식 등 250만원 상당의 선물을 기탁하고 실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보라매보육원은 지난 1951년 설립 이후 아동들을 보호,양육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시설 평가 최우수 A등급을 3차례 받았다.

 

이날 행사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네트워크 회원들과 사회통합협의회 위원, 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민자네트워크는 재한외국인과 국적취득자로 이뤄져 민원인 통역 안내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현재 21개국 7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3월 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베트남 샌드위치를 인천중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5월20일에는 ‘세계시민의 날’을 맞아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인천자유공원 환경미화 활동을, 11월에는 손뜨개수세미 및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송소영 청장은 “국가의 미래인 우리 아동들이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 ‘국민과 이민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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