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 계엄보다 더한 짓 할 사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일인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일인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 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날 선 비판을 내놨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재명은 계엄보다 더한 짓도 할 사람이라는 건 상식이 있는 국민이면 동의할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재명의 잘못으로 그의 주변에서 안타까운 목숨이 얼마나 많이 희생됐느냐?"며 “생각하기도 싫지만 '이재명 정부'를 떠올리면 캄보디아의 흑역사 '킬링필드'가 겹친다. 이미 최민희 의원은 '움직이면 다 죽는다'고 말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또 "문재인 정부 때도 잔혹한 정치보복이 자행됐고, 죄 없는 이재수 사령관이 세상을 등지기까지 한 것 기억하실 것"이라며 “이재명은 분명 문재인보다 더한 짓을 할 사람이다. 우파의 씨를 말리려 들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서 우파 진영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대통령의 잘못은 잘못대로 법적 처분을 받더라도, 우파의 본산 국민의힘은 꼭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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