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12일 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조경태·안철수·김상욱·김예지·김재섭·진종오 의원 등 6명이다. 향후 여당에서 2명만 추가 찬성을 한다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은 오는 14일 오후 5시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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