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씨름인의 밤’…유공자 시상·새 도약 다짐

정선우·김민호·문준석·박지유 등 전국 종합대회 우승자 등 시상
박옥래 회장 “올 한해 눈부신 성과…경기도 씨름발전 응원할 것”

12일 오후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열린 ‘2024 경기도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김택수 경기도체육회장(왼쪽)이 박옥래 경기도씨름협회장에게 경기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황선학기자
12일 오후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열린 ‘2024 경기도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왼쪽)이 박옥래 경기도씨름협회장에게 경기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황선학기자

경기도씨름협회가 ‘2024 경기도씨름인의 밤’을 열고 유공자 시상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도씨름협회는 12일 오후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박옥래 회장과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선수·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을 겸한 씨름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성과보고에 이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우승 트로피와 전국체전 준우승 트로피가 박옥래 회장에게 전달됐으며, 박옥래 회장에게 도지사 표창패, 경기도씨름인들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서 금메달리스트인 정선우(용인 백암중) 등 6명의 선수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호(경기대), 문준석·김태하(이상 수원시청)를 비롯 입상자 12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2024 경기도씨름의 밤 행사에서 박옥래 경기도씨름협회장이 우수선수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황선학기자
2024 경기도씨름의 밤 행사에서 박옥래 경기도씨름협회장이 우수선수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황선학기자

 

또 올해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서 활약한 박지유(수원 밀당동호회) 등 7명이 생활체육 부문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매화초 김승수, 백암중 박종일 지도자에게는 전문체육 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박옥래 도씨름협회장은 “선수·지도자를 비롯한 임원님들의 노력 덕에 우리 경기도 씨름이 올 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로 제6대 회장직을 마무리하지만 늘 여러분을 기억하고 씨름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씨름이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체육의 위상을 드높여준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