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사망한 특수교사 A씨의 진상조사위원회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교원단체들은 제3차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운영세칙 합의에 성공했다. 두 단체는 앞서 간담회를 통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의 큰 틀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운영세칙에 합의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진상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 조사단은 위원회에서 정한 조사 방향과 범위 안에서 독립적으로 조사를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에 개최할 제4차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조사반원을 확정하고 조사 방향과 범위를 정해 A씨의 사망에 관한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특수교육 여건 개선, 진상조사위원회 운영, 순직 처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인천교육,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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