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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안국제공항 찾아 사고 유가족 위로…대책회의도 진행

승인 2024-12-30 00:42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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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무릎을 꿇은 채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무릎을 꿇은 채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50분께 공항에 도착, 유가족을 만나 면담에 나섰다. 이 대표는 오열하는 유가족의 손을 잡고 손수건을 건네는 것은 물론, 사고 희생자들의 신원 파악 요구 등 유가족들의 요청 사항을 메모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겠다. 불편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무안국제공항의 한 장소에서 의원들과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비공개회의도 진행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현재 중요한 부분은 신원을 확인하는 부분과 신원 확인 이후에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다. 검시관들이 전국에서 속속 와서 최대한 빨리 신원을 확인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0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 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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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재명#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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