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원 “기흥1중학교(가칭) 착공 결실”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3).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3).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기흥1중학교(가칭)가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기흥1중학교가 신설될 곳은 하갈동 258-2번지 일대 옛 군부대 부지다. 이곳 청현마을은 7천 세대가 넘는 주민이 살고 있으나, 중학교가 없어 3~4㎞ 떨어진 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남 의원은 “수십 년 동안 방치된 옛 군부대 부지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학교를 설립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이 부지가 지역 사회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착공한 기흥1중학교는 여러 번 투자심사에 도전한 끝에 지난 2021년 1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용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로 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현재 석면 철거 작업을 하고 있으며, 부대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학교 신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6년 9월 개교가 목표다.

 

남 의원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첫 삽을 뜨기까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오늘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군부대 잔여부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손명수 국회의원님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신설 완성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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