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온다는 것은 365개의 태양과 365개의 달님을 선물 받았다는 것과 똑같습니다”
충남 공주풀꽃문학관에서 만난 ‘풀꽃’ 나태주 시인은 “씩씩하게 좋은 마음으로 나아가자” 며 새해를 맞은 우리 모두에게 응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아주 힘들었지만 새해에는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희망이라는 것은 밝고, 환하고, 아름답고, 일이 잘 풀릴 때 갖는 것이 아닌 나쁠 때, 절망적일 때, 어두울 때, 힘들 때 희망이 필요한 것”이라며 “2025년은 희망이 필요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일로 지쳐있을 국민에게 위로를 건네는 ‘먼 길’이라는 시를 선물했다.
먼 길- 나태주
함께 가자/ 먼길// 너와 함께라면/ 멀어도 가깝고// 아름답지 않아도/ 아름다운 길// 나도 그 길 위에서/ 나무가 되고/ 너를 위해 착한 바람이 되고 싶다.
인터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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