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 안전지수 평가서 우수지역으로 선정

 

신계용 과천시장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매년 지역별 안전수준을 진단해 공표하는지표로,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에서 안전성을 평가한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안전과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아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방취약계층에 주택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전검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으며,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안전문화운동,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을 도입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해 온 정책도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살기좋은 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를 받은 것은 500여 공직자와 8만 시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개선해 더욱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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