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리동네 시청’ 올해 첫 방문지로 연수구 찾아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최근 ‘우리동네 시청’의 올해 첫 방문지로 연수구를 찾아 주민과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등 지역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10개 군·구의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어 해결책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구 방문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유승분 시의원(국민의힘·연수3), 시·구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시는 연수구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주민들에게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지난 2024년 12월19일 발표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송도유원지를 글로벌 복합문화 허브시티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콤플렉스, 송도석산 공원화, 친환경 주거단지, 문화복합 친수공간, 글로벌 문화허브 공간, 해변 친수공간, 교통인프라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사업을 블록별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 의원은 “송도유원지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장기화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발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효진 부시장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송도유원지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송도국제도시와 구도심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8기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37곳의 현장을 찾았다.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현장을 찾아 소통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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